손둘레는 21cm정도 되고 s사이즈 샀습니다.
발레오 오슬롯. 하빈저 빅그립. 하빈지 플렉스. 하빈저 클래식 리스트르배
4가지 써봤는데 일단 하빈저 빅그립은 너무 두꺼워서 그립감도 별로고 일주일만에 친구한테 팔았습니다. 발레오 오슬롯은 그립감은 최고지만 손등에 봉제선 부분이 뼈에 닿아서 너무 아파 이것 역시 친구를 줬고요. 하빈저 플렉스는 손목보호는 안되지만 얇고 구멍도 뻥뻥 뚫려있는게 시원하고 등운동시에 잘 사용중입니다. 하빈저 클래식은 전체가 가죽이라 처음에는 빳빳하지만 점점 손에 길들여져서 좋은데 1년정도 쓰니 가죽이 찢어지더군요. 또한 가죽제품이라 그런지 세탁을 해도 땀냄새가 정말 안빠집니다. 복싱글러브 아무리 빨아도 냄새가 배기듯이 말입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오늘산 시크 장갑은 이 4가지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최고입니다. 패딩은 두꺼운데 그립감이 좋아 등과 이두운동시에도 쓸만하며 손목보호 부분도 가죽이 아닌 패딩이라 상당히 편합니다. 이지오프핀이라 벗기가 정말 편하더군요. 앞으로 장갑은 시크장갑만 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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