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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체의 활력소-무기질
글쓴이 healthko
날짜 2013-06-19 [12:12] count : 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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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활력소-무기질

사람의 몸속에서 비타민과 함께 미세영양소의 쌍벽을 이루는 것이 무기질이다. 무기질은 체내에서 합성되거나 분해 되지 않는 40여종의 원소로서 골격구성 성분이 되고 각종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체액 내 전기적 성질은 띠면서 근육수축과 신경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15개의 무기질은 필수적이다. 이 중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거나 과잉 공급되면 부작용이 발생한다.

또 필수 무기질은 음식을 통해, 나머지 무기질은 호흡이나 단백질, 비타민 같은 영양소로부터 얻게 되며 하루 필요량이 0.1g 또는 그 이상인 다량원소와 0.01g 이하인 미량원소로 분류된다.


3대 기능
=첫째로 뼈, 치아, 연골조직의 형성에 관여하며 둘째로 정상적인 심장박동, 근육수축, 신경전달, 체액의 산과 알칼리 균형을 맞춰준다. 마지막으로 대사작용을 조절하며 세포활동에 쓰이는 효소와 호르몬을 구성하는 성분이 된다.


유용성=특정 무기질이 체내에서 얼마나 잘 흡수돼 생화학적 기능을 수행하느냐 하는 것이다. 한 무기질의 과잉섭취는 다른 무기질의 흡수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무기질끼리 서로 상호작용하며 경쟁하기 때문이다.

아연의 과도섭취는 구리 흡수를 줄이고 너무 많은 섬유소의 섭취는 칼슘, 아연, 마그네슘, 철분의 흡수율을 떨어뜨린다. 또 한편 비타민C는 철분흡수를 돕고 비타민D는 칼슘을 최대한 흡수하는 등 무기질과 비타민이 상호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필수 무기질의 기능=칼슘(Ca)은 99% 뼈에 존재하며 1%가 혈액이나 체액에 존재하면서 근육수축, 신경전달 등의 역할을 한다. 아침결식을 하면 섭취량이 줄어들고 특히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어도 결핍증이 생기기 쉽다. 저지방우유, 치즈, 두부, 케일, 브로컬리에 많다.


인(P)은 칼슘 다음으로 우리 몸에 많이 있는 무기질로 다양한 인산염 형태로 섭취된다. 단, 인의 섭취가 하루 2g을 넘으면 칼슘과의 평형이 깨져 골격의 강도를 유지하는데 지장을 준다.


마그네슘(Mg)은 체중 70kg기준 성인의 몸에 약 25g 정도 들어있다. 이 중 70%는 칼슘과 결합해 골격구조를 이루고 나머지는 모두 근육과 체액에 존재하며 3:1의 비율로 유지된다.

단백질과 당질, 지질의 대사와 합성을 돕고 식물체에서는 엽록소의 구성원소로 광합성에 관여한다.


나트륨(Na)은 소금 중량의 40%로 존재하며 칼륨과 함께 체내 수분의 균형을 유지한다. 많이 섭취할수록 고혈압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칼륨(K)은 역시 체액을 조절하고 산과 알칼리의 균형을 이루며 신장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뇌의 산소공급을 도우며 심박동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며 세포벽 안으로 영양물질을 옮겨주는 일을 한다. 응급환자나 호흡이 없는 환자의 응급처치 때 칼륨을 주사는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부족하면 변비, 소화불량, 발육저하가 나타나며 출혈성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다. 푸른잎 채소에 특히 많다.


염소(Cl)는 위산생산에 필수적이며 체내 노폐물 제거역할을 한다. 무더운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면 염소와 나트륨이 유실되는 과정에서 피로감이나 심한 경우 일사병에 걸리는 것도 염소의 결핍 때문이다. 이 경우는 날고기와 식염, 우유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황(S)은 음식에서 쉽게 섭취되므로 따로 복용할 필요가 없다. 혈액을 해독하고 콜라겐과 건강한 머리털, 손발톱을 위해 필요한 무기질이다.


극미량 무기질의 기능=철(Fe)은 혈액 중 헤모글로빈에서 대부분 발견되며 산소와 결합, 온 몸에 산소를 운반해준다. 구리(Cu)는 철분이 헤모글로빈을 합성할 때 촉매작용을 하는 무기질로 구리가 부족해도 철분을 간에 저장하지 못해 빈혈증세를 일으키기도 한다.


코발트(Co)는 비타민B12의 구성요소이지만 소화기 내 서식하는 미생물도 어느 정도 비타민B12를 합성하므로 웬만해서 결핍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아연(Zn)은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작용에 깊이 관여하면서 핵산과 단백질 합성에 중요한 요소이다. 아연결핍은 흔히 풍토병과 관련이 많은데 이란, 이집트 등에서는 특히 남자에게서 성장발육 부진, 미각과 후각의 기능저하, 간과 비장의 비대, 빈혈이 많이 생기게 되는 원인이 된다.


셀레늄(Se)은 여러 이온형태로 식품으로 흡수된다. 생선, 육류, 해산물 등에 많이 함유돼 있고 항산화기능과 노화방지에 필수 무기질이다.

이 밖에 요오드(I), 불소(F), 크롬(Cr), 망간(Mn) 등도 없어선 안 되는 무기질에 속한다.


도움말·계명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대현 교수



우문기기자 pody2@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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